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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만 오산은 평균연령 41.1세의 젊은 청년도시인 오산의 특성에 착안한 이권재 오산시장의 아이디어다.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3~39세 미혼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총 3회에 걸쳐 개최됐다.
연애코칭, 와인파티 등 청춘 남녀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33쌍의 커플이 맺어지면서 매칭률 55%를 기록했다. 올해도 오산시는 하반기부터 솔로만 오산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1호 커플 결혼식에 직접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 데 첫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우리 시에 있어 경사”라며 “앞으로도 오산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나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