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후보는 교보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서 20년 넘게 스몰캡을 분석하면서 스타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케이앤티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맡아 직접 투자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기업의 지속성장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치피오 이사회측은 “김갑호 대표는 주주 친화정책 전문가로 주주와의 원활한 소통과 기업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기업 가치를 높이면서 주주 중심의 경영 기조 확립을 위한 적임자”라고 추천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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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기 후보를 제외하면, 모두 신규선임이다. 민정기 후보는 2022년부터 약 3년간 에이치피오의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부문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이사회로부터 재선임을 추천받게 됐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카펠라 호텔 그룹의 총괄 관리자로 재직한 스트레이 후보는 싱가포르와 중국, 홍콩 등 아시아의 주요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과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기반으로 선진적 글로벌 거버넌스 원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에 추천된 최승호 후보는 법무법인(유) 광장의 변호사로 기업 법무와 금융, 인수합병(M&A), 지배구조 및 규제 대응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했다. 향후 법률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강화,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글로벌 규제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절실하다“며 “주주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올바른 브랜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이사 4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3인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은 오는 제13기 정기주주총회 본회에서 상정,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