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연수구 송도동 송도G타워에서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사 추진상황과 현안을 설명하고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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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관협의회가 인천시와 지역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연말 정상 개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연륙교는 길이 4.7㎞,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인천 육지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또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 야간경관 등 시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건설한다. 현재 공정률은 77%를 달성해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