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판매 4202로 전년 동월(1901대) 대비 12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3296대로 전체 판매의 약 78%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898대로 전체 그랑 콜레오스 판매의 87% 이상을 차지했다.
아르카나는 461대가 판매됐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인기 사양 중심의 상품 구성과 함께 에스프리 알핀 트림 및 새틴 어반 그레이 컬러 등을 추가하며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QM6는 390대, SM6는 17대, 상용차 마스터 밴은 38대가 각각 판매되며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수출은 아르카나 4198대, 그랑 콜레오스 1460대로 총 5658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남미와 중동 13개국에 초도 수출 물량이 선적된 영향이다.
해당 모델은 르노의 비유럽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차종으로, 향후 아프리카 시장까지 수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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