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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창릉 올해 3기 신도시 첫 번째 본청약 시작

최정희 기자I 2025.01.31 14:26:06

총 1792호 본청약 공급
GTX-A노선 창릉역 서울 접근성 뛰어나
2월 청약 접수, 3월 당첨자 발표, 5월 계약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부터 3기 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 S5, S6) 총 1792호 본청약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3기 신도시 위치도(출처: LH)
이 지역은 서울 은평구, 마포구 등과 인접해 있어 기존 도심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GTX-A 노선 창릉역(2030년 개통 예정), 서울 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이용이 편리한 위치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 공급하는 A4, S5, S6블록은 고양창릉 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입주 수요가 높다. 지난 사전청약 당시 각각 평균 6대 1, 43대 1,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S5블록 84형의 경우 최대 165대 1을 기록했다.

고양창릉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603호가 공급된다. 일반 청약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가구(모집공고 기준)이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평균 약 5억 500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S5블록은 총 759가구로 4개 평형(전용면적 51㎡, 59㎡, 74㎡, 84㎡)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26가구다. 사전청약 당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로 전용면적 크기 순대로 4억 8000만원, 5억 5000만원, 6억 8000만원, 7억 7000만원 수준으로 분양된다.

S6블록은 총 430가구로 전용면적 59㎡, 74㎡로 구성돼 있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총 79가구다. 59㎡는 5억 7000만원, 74㎡는 7억 1000만원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3개 블록 모두 스마트 우편함, 무인택배, 인공지능(AI) 주차 유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환기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이 설치돼 있다.

3기 신도시 고양창릉은 2월 청약 접수, 3월 당첨자 발표, 5월 계약 체결 예정이다. A4블록은 2027년 12월, S5블록과 S6블록은 202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3개 블록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2전시장 6A 홀에 마련된 전시관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고양창릉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3기 신도시 등 우량 입지의 공공분양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며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로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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