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수산인의 날'' 기념…3주간 수산물 최대 50% 할인
소비 많은 대중성 어종에 전복 등 소비 촉진 품목 대상
송명달 차관, 행사 첫날 대전 유통업체 현장방문도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3주간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연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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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오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3주일간 마트와 온라인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봄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명태와 갈치,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과 더불어 김과 같은 물가관리 품목, 가자미와 전복, 오만둥이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이 최대 50% 할인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오프라인 마트 19개, 온라인몰 25개다. 행사 장소와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오는 19일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이 대전 지역 대형마트인 ‘킴스클럽’ 대전 NC유성점을 방문한다. 송 차관은 매장 내 수산물 매대를 살피며 수산물 가격과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송 차관은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게 됐다”며 “국민께서 우수한 우리 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이러한 관심이 현장에서 애쓰시는 어업인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