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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호반건설은 한진칼 보유 지분이 기존 17.44%에서 18.46%로 늘었다는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제출했다. 호반건설 계열사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여에 걸쳐 장내에서 한진칼 주식 64만 1974주(0.96%)를 사들였고, 호반은 지난해 3월 3만 4000주(0.05%)를 추가 매수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과 호반의 한진칼 지분율은 각각 6.81%, 0.15%로 늘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며 한진칼 2대 주주로 올라섰고, 2023년에는 팬오션으로부터 5.85%를 추가로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의 격차를 좁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