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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일하는 노인에 대한 국민연금 감액 개선과 기초연금 부부 감액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을 개선하겠다. 오히려 100세 시대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겠다.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돌봄 책임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 돌봄을 확대해 어르신이 동네에서 편하게 돌봄을 받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간병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 공공이 부담을 나누어 간병파산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노인여가복지시설 지원 확대 △맞춤형 주택연금을 통한 노후소득 안정 △공공신탁제도 도입 △노인 공공일자리 확충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가난과 외로움이 아니라 헌신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필요하다. 어르신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라고 노인 공약 실현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