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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의식 잃은 채 앉아있던 노인…경찰 대응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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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5.05.01 09:58:58

"이상하다" 느끼고 다가가서 초동조치
공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찾아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경찰이 공원 벤치에 앉아 의식을 잃은 노인을 발견하고 초동 조치를 빠르게 해냈다.
지난 17일 삼성1파출소 순찰1팀 소속 경찰들이 의식을 잃었던 80대 노인을 옮기고 있다. (사진=강남경찰서)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삼성1파출소 순찰1팀 소속 경찰 5명은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을 순찰하다가 8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앉아 있어 이상하다고 느낀 경찰은 그에게 가까이 갔고, A씨가 숨을 쉬지 않고 온몸이 차가운 상태임을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무전으로 구급차를 요청한 뒤, A씨를 눕혀 손발을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한 경찰은 공원에서 산책 중인 인파를 향해 의료인이 있는지 물어보는 등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찾기까지 했다.

병원에 옮겨야 한다는 전문의의 판단에 경찰은 구급대를 불렀고, A씨의 의식이 돌아온 후에도 경찰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강남경찰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찾은 장근승 경장에게는 서울청장 명의 표창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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