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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9시55분쯤 A씨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이 집 거주자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지방에 있던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조사를 마치지 못했고 시신 신원 파악도 완전히 끝나지 않아 사망자들 관계나 A씨와의 관계 등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 부검을 진행해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