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휴일이던 지난 30일 등산객이 많은 예봉산과 천마산을 방문해 산불취약지를 예찰하고 산불감시 비상근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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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6개 읍·면·동별로 지정한 산불 취약지 66개소에 전진 배치된 산불 근무자들은 각 근무 지역에서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소속 공무원 4분의 1인 총 441명이 토·일·공휴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주광덕 시장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불씨 사용을 삼가고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