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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경기교육청 'AI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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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I 2025.06.23 11:53:48

NHN인재아이엔씨 등과 컨소시엄 참여
경기교육청 특화된 AI 서비스 통합 제공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는 경기도교육청의 38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


LG CNS는 해당 사업에 NHN인재아이엔씨, 소프트아이텍, SGA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점은 내년 6월이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경기교육청의 교육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경기교육청에 특화된 △AI 디지털 플랫폼 △생성형 AI 서비스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실시한다.

특히 LG CNS는 가정통신문 작성 등 교직원의 업무를 돕는 ‘AI 행정비서’, 학사일정 등 학교생활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AI 소통 도우미’, 메일과 메신저 등을 통합 관리하는 ‘AI 코파일럿 서비스’ 등을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 개인 맞춤형 지도와 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 홈페이지 및 교육청 업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LG AI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파인튜닝해 적용한다. 경기교육청의 정보를 학습시켜 교육 현장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LG CNS 관계자는 “지난 5월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사업 수주로 공공 AI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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