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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드론 실증도시 선정…올해 배송 서비스 시행

이종일 기자I 2025.03.13 11:08:36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등 관련 기관·단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시흥시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동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이 수행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에 적용한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5억원으로 올해 시흥 배곧한울공원을 중심에 두고 도심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해수 풀장 등 공원 내 이용 인원 밀접 장소에 배달 지점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드론 배송의 상용화를 통해 시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수년 전부터 국회의원실,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과 드론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시흥시 드론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구상과 제안에 주력해 왔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드론기술의 상용화를 도모하겠다”며 “산업 기반을 구축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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