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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리테크' 출범…40대 이상 맞춤형 재무설계 지원

함지현 기자I 2025.03.18 11:15:00

총 106개 경제교육 과정 제공
비대면·대면 1:1 재무 상담 지원
노후 설계·부채 관리 등 맞춤형 교육 운영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서울시는 중장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재무설계 및 경제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리(Re)테크’를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 리테크는 40대 이상의 다양성(연령, 학력, 소득 등)을 고려한 수준별·맞춤형 교육과정 진행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1:1 맞춤형 재무 상담과, 수준별 정규과정 및 특강(총 106개)으로 구성했다.

1:1 맞춤형 재무 상담은 전문 재무 상담사와 비대면 1회, 대면 1회 진행한다. 개인의 재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한 관심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족한 재무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공인자격증이 있는 유경력 재무설계사를 직접 선발 운영하며 상담 신청 시 사전조사를 통해 재무설계사를 매칭하고 비대면 30분, 대면 60분 내외의 재무상담 후 개인별 상담결과 보고서를 제공하게 된다.

수입지출관리, 신용 및 부채관리, 은퇴 및 연금설계, 부동산설계, 투자설계, 위험관리 및 보험 설계 등 재무재표를 작성하고 필요 분야와 관심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수준별 정규과정은 노후 준비, 신용·부채 관리, 부동산·투자, 디지털 금융 실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단계별(입문·중급·심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경제교육 특강은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경제상황 인식과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과정은 36개 과정(입문·중급·심화 각 12개)을 각 4회차로 진행하며 노후생활 설계 및 자산관리 기본개념부터 실제 투자와 자산관리 노하우, 자산 포트폴리오 작성, 디지털 금융실습까지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포함하여 중장년 및 시니어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강은 70개 과정으로 부동산, 주식투자, 세금, 경제트랜드 이슈 등 중장년 및 시니어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중장년 및 시니어와의 현장에서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50+일자리 박람회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특정한 재정적 문제나 궁금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포인트 재무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 리테크가 중장년과 시니어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초기 단계인 만큼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상담 및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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