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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쇼크'에 2차전지 투심 악화…관련주 줄줄이 약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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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7.25 09:12:3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8% 넘게 급락하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 대비 3.11% 하락한 6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04% 하락 중이다.

이밖에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는 각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는 1.03% 하락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 쇼크’로 2차전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8.2% 하락한 30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2분기 실적과 머스크의 콘퍼런스콜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 42% 감소했고,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은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아마도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고 업황 부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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