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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 지역의 F&B 창업가들과 관련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브랜드 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콘텐츠가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 1회 행사에서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실행 중심의 사례와 실전 문제 해결 관점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전략 전문가인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가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귤메달’ 양제현 대표는 단일 품목인 감귤을 활용해 연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로컬 브랜딩 사례를 소개하며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푼타컴퍼니’ 장진호 대표는 자사 시식 커머스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어떻게 ‘보이고 경험되는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브랜딩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진짜 정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산업 전문가 간 자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브랜드 전략이 실제 매출, 재구매율, 유통 입점 등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펼쳐졌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장은 “전북은 전통과 혁신을 모두 갖춘 식품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오렌지플래닛은 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F&B 중심의 창업지원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