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재명 양자대결 우세에…오리엔트정공, 19%대 급등[특징주]

원다연 기자I 2025.03.17 14:39:2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에 17일 오리엔트정공이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현재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전 거래일 대비 19.45%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의 시계공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린 시절 근무했던 곳이며 이 대표는 과거에 이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적이 있어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이외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동신건설(025950)(0.74%), 에이텍(045660)(1.06%), 일성건설(013360)(0.92%) 등도 오름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6.9%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해당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