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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유망 K뷰티 스타트업 4개사 지원

김정유 기자I 2025.05.09 09:01:4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K스타트업X프렌치테크 밋업 데이’에 참여해 올해 ‘로레알 빅뱅’ 선정 기업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사장(왼쪽 5번째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가 선정 스타트업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로레알 빅뱅은 로레알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이니셔티브다. 뷰티(화장품)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에서는 2023년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기부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총 61개 기업이 지원,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연구혁신과 디지털 분야에서 각각 2개 기업을 선정, 총 4개사가 선발됐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친환경 생분해성 마이크로 사이즈 화장품 필러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엔티’와 디지털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다루는 ‘스템온’이 선정됐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적대적생성신경망을 활용한 실감형 메이크업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이는 ‘수집’,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향수 솔루션 및 디지털 후각 솔루션 기업 ‘디지털센트’가뽑혔다.

해당 기업들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컨설팅과 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고 로레알 브랜드팀들과 기술 실증 등 협업 논의 기회를 접하게 된다. 또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들의 혁신 솔루션들은 지속가능성, 개인화, 인공지능 등 다방면에서 뷰티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과의 공동창조를 통해 한국의 혁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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