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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조명하는 ‘현장CEO열전’ 첫 방송

김영환 기자I 2025.03.27 11:21:37

초음파 기술로 친환경 혁신 이끄는 ‘아크론에코’
폐플라스틱을 새 자원으로
초음파 열분해·방사능제염 기술 보유한 아크론에코 1화 주인공
27일부터 10주간 방송…혁신 기술로 성장하는 장애인기업 소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27일부터 10주간 우수 장애인기업을 조명하는 콘텐츠 ‘현장CEO열전’을 공개한다.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현장CEO열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성장하는 장애인기업의 경영 현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최고경영자(CEO)의 일상을 밀착 취재해 생생한 창업 이야기를 전하며 진행은 박마루 이사장과 장애인기업 명예 CEO로 위촉된 가수 김장훈이 맡는다.

27일 방영되는 1화에서는 친환경 기업 ‘아크론에코’의 기술력을 조명한다. 아크론에코는 열분해 조건에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정제유)로 전환한다. 또 한국형 신형 원자로 에이피아르-1400(APR-1400) 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 시 초음파와 무기산 화학제염을 융합해 방사능 오염을 제거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초음파를 열분해와 신형 원전 제염에 적용하는 기술은 아크론에코가 세계 최초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현장CEO열전’은 장애인기업의 혁신적인 경영 사례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장애인기업이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큼, 본 프로그램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10회차로 구성된 현장CEO열전은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지방자치TV에서 방영되며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뎁씨네’에도 목요일 10시마다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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