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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EBS 사장 후보 8인 대상 면접 진행

임유경 기자I 2025.03.20 13:26:42

이달 중 직무수행계획 발표 등 포함한 면접 실시
신동호 교육방송 이사 등 지원자 8인 전원 대상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2025년 제7차 위원회’를 서면 개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지원자 8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로 확정, 면접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6차 위원회 회의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현 EBS 사장 임기가 3월7일 만료됨에 따라 방통위는 지난 10일까지 EBS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는 △신동호 교육방송 이사 △김영호 전 서울신학대 교수 △장두희 한국방송(KBS) 심의실 심의위원 △권오석 한서대 교수 △류남이 교육방송 수석 △김덕기 전 한국방송 경영평가단장 △김승동 한국엔지오(NGO)신문 대표 △박치형 고려대 특임교수 등 8명이다.

방통위는 지난 11~17일 지원자 8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달 중 대상자 8명에 대해 직무수행계획 발표, 질의답변 등 면접을 실시한 뒤 3월 말께 EBS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선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EBS 사장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0조에 따르면, EBS 사장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어 현 EBS사장이 임기를 계속 이어가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도 2인 체제 임명을 서두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5인 합의제 기구이나 현재 대통령이 임명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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