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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2부로 나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행사대행용역 안전보건 과업 수행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에 맞춘 마이스 업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정부 노동정책 변화에 따라 추진해오고 있는 인사·노무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협회는 지난 2018년 주 52시간제 도입을 계기로 변화된 노동정책과 환경에 대한 업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 마이스 업계 인사노무 실태조사에 이어 맞춤형 매뉴얼을 발간한 협회는 2021년엔 주 52시간제 도입 컨설팅, 2022년엔 유연근무제 등 인사노무체계 도입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설명회를 열고 관련 매뉴얼 제작해 업계에 배포했다. 이번 안전보건관리 교육에 앞서 지난해 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엔 총 319명이 신청해 118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협회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이 마이스 업계의 필수 과제가 됐다”며 “업계의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 외에 관련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벤션산업 안전보건관리 교육은 컨벤션기획사(PCO), 전시주최사(PEO), 시설·서비스 운영사 등 마이스 업계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한국PCO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