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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한강유역환경청,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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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5.20 13:54:07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앞으로 남양주에서 열리는 축제는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1회용품 축제’로 진행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친환경 축제 문화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축제장에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자원절약과 재사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협약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축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시는 축제 정보 공유와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회용기를 대여·회수·세척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인 ‘축제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금곡 고고고 축제 △다산 정약용문화제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관내 주요 축제로 사업 대상을 점차 확대해 시 전역의 축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데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1회용품 없는 축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1회용품 제로 ‘1(one) less 多 more’챌린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 ‘지구 사랑 가게’ 선정 △행사·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짐 전자서약서 등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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