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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두 사람을 둘러싼 고소·고발 건을 10건 이상 수사하고 있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달 7일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김수현은 미성년자이던 고인과 오랜 기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어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와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지난 1월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내용으로 지인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록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을 상대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기도 했다.
녹취록 AI 조작 관련 고소 사건에 대해 박 직무대리는 “6월 18일 고소 대리인 조사를 마쳤다”며 “피의자 측(가세연)과는 출석일자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