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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하다 백 대표의 사과 발언이 나오면서 급등하며 3만1500원까지 올랐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대표는 주총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는 등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주주총회날은 잔칫날이어야 했는데 여러가지 이슈로 그렇지 못한 날이 되서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