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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X(구 트위터) 팔로우 및 콘텐츠 공유, 텔레그램 그룹 참여, 선착순 이벤트 코드 등록, 친구 초대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적격 참여자에게는 에어드랍 클레임 수수료 0.01 CTC가 제공된다.
현재 중앙화 거래소(CEX)에 CTC를 보유 중인 투자자들을 위해 프로젝트 측은 거래소들과의 협의를 통해 별도 일정과 절차를 마련 중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스냅샷 일정과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 Pick
스페이스코인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저궤도 통신 위성인 ‘CTC-0’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를 통해 탈중앙 위성 인터넷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3기의 저궤도 위성으로 구성된 두 번째 위성군 ‘CTC-1’의 발사를 앞두고 있다. 스페이스코인은 이를 통해 위성 및 기지국 간 통신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전문 인재 영입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스페이스X의 초기 공동창업자이자 항공우주 분야의 베테랑 엔지니어인 짐 칸트렐(Jim Cantrell)을 자문으로 영입했다. 그는 NASA, 프랑스 우주청(CNES), 팬텀스페이스(Phantom Space)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성망 구축과 글로벌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테크 커뮤니티 해커눈(Hackernoon)으로부터 ‘올해의 스페이스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프로젝트 측은 “이번 에어드랍은 단순한 보상을 넘어, 모두가 함께 구축하는 탈중앙 인터넷 생태계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