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로는 전북(0.02%), 울산(0.01%) 등은 상승했고, 인천(0.00%)은 보합, 전남(-0.11%), 대구(-0.10%), 대전(-0.07%), 광주(-0.07%), 경북(-0.06%),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0.48% 오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보인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0%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국회·대통령실 이전 가능성 등 정치권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0.10% → 0.13%)의 경우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자치구 별로는 서초구(0.3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30%)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남구(0.26%)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양천구(0.22%)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19%)는 고덕·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21%)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6%)는 이촌·한강로동 위주로, 마포구(0.16%)는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1%)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성북구(0.07%)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상승 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 유지됐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03%→0.04%)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일부 구축 및 외곽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으나,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