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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3분기 수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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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5.08.04 11:28:41

트럼프발 관세 영향 본격화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4일 ‘2025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1670억 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2분기 철도·방위산업 대규모 중장기 수주 영향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했으나, 수출 경기 위축 신호는 계속 유지됨에 따라 수출 둔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철강 등 주력 수출 품목에 대한 미국 관세 부과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고, 반도체 등 기존 제외 품목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트럼프발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며 3분기 수출은 감소 전환될 전망이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 관세 부과에 앞서 늘어났던 재고 선주문이 줄어들고, 미국 고율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생산 등이 늘어남에 따라 3분기에는 수출 감소폭이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관세 부과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상반기에 나타났던 재고 선주문 효과도 줄어들면서 하반기에는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미국과의 관세 재협상은 타결됐으나, 향후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수출 감소폭은 축소 또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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