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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2022년∼2023년 지인에게 총 6억 98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측은 정 씨가 모친의 변호사 선임비, 병원비 등이 필요하다고 돈을 빌리며 국정농단 수사 당시 JTBC가 입수해 보도한 태블릿PC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태블릿 PC는 검찰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최 씨 측이 2023년 “자체 검증을 하겠으니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하며 딸인 정 씨에게 전달됐다.
정유라, 지인에 7억원 안 갚아 검찰 송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母 최순실 태블릿PC 담보 제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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