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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한국주택협회와 맞손…주택·건설업계 법률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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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5.05.27 17:34:20

대형 건설사 59곳 대상 맞춤형 법률서비스 제공
건설업계 법적 분쟁 증가에 대응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한국주택협회와 손잡고 주택·건설산업 분야 법률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법무법인 화우는 전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국주택협회(회장 윤영준)와 주택·건설산업 관련 법률 자문 및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주택협회 업무제휴협약 체결 기념사진. 좌측부터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사진=법무법인 화우)
이번 협약식에는 화우 이명수 대표변호사와 한국주택협회 김재식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한국주택협회는 자본금 100억원 이상 대형 건설사 59곳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업계 대표 단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건설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리스크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한편, 법적 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주택산업 관련 법률 자문 및 지원 △공동세미나·교육·워크샵 개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법률리스크 예방을 위한 자문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한국주택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주택산업 관련 법률 현안과 전문지식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유형의 법률리스크 발생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재개발·재건축 사업 과정에서의 갈등 등 다양한 유형의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건설 분야 종사자들과 상호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화우의 건설·부동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우 건설공공조달그룹은 법원, 유관기관, 건설사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 고문과 변호사들로 구성돼 건설·부동산·방위산업 분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공사대금 관련 자문·소송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들의 플랜트 사업장 계약금액 조정 분쟁, 송도 사업 관련 분쟁, 시공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분쟁 등 수많은 건설 관련 분쟁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국내 주요 건설사와 신탁사, 시행사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우는 한국 주택·건설업계의 법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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