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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주호에 "엄정·중립하게 대선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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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05.14 10:00:43

14일 민주당 선대위 모두발언
"앞선 윤석열·한덕수·최상목 길 걷지 말라"
"대선 엄정하게 관리하고, 특검 임명하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총리를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그는 “앞선 윤석열·한덕수·최상목의 길을 걷지 않기를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왼쪽),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왼쪽 두번째)이 민주당 점퍼를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권력자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면 이 나라는 무법천지가 된다는 사실을, 한 명의 대통령과 두 명의 권한대행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다”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간하지 못한 권력자는 망했다는 사실 또한 분명히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주호 권한대행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무엇보다 공정한 선거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엄정한 중립 자세로 대통령 선거를 관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이미 국회가 의결한 상설특검 후보자를 추천하고, 공수처 수사검사를 임명해야 한다”며 “국회의 요구에 따라 감사원 감사도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발언한 윤여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어제 윤석열을 출당시키거나 제명할 수 없다고 했다”며 “그제는 방송에서 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해놓고, 하루 만에 윤석열을 쳐낼 수 없다고 하니, 이는 기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 과반수가 계엄을 반대하니 사과는 해야겠고, 지지층은 잃고 싶지 않으니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기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윤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진짜와 기만의 싸움이다. 진짜 대한민국이 이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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