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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펑'…거주하던 입주민 7명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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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5.06.26 10:18:43

폭발 가구 외국인 근로자 거주
사고 직후 떠난 것으로 추정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지만 이 가구에 살고 있던 거주자들이 모두 사라져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5일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고는 에어컨 실외기 수리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실외기 파편이 사방으로 튀어 아파트 3층과 4층 등 총 3세대의 발코니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지상에 주차된 차량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한 가구에는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땐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이들이 폭발 직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고 주변 병원 기록 등을 확인하며 외국인 근로자 7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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