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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온, 삼성SDI(006400)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39%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점유율 2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성장한 28.9GWh를 기록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23.9%에서 21.8%로 하락했다.
3위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24.1% 성장한 13.4GWh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10.3%에서 10.1%로 소폭 하락했다.
4위인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11.2% 감소한 10.3GWh에 그쳤고 점유율도 11.1%에서 7.8%로 낮아졌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렸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CATL은 점유율 29.6%를 차지했다.
BYD(비야디)의 배터리 사용량은 127.5% 성장한 9.1GWh였고 순위는 6위다. BYD 점유율은 3.8%에서 6.9%로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유럽 내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의 공격적인 진출과 현지 생산 투자 확대는 한국 배터리 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