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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베센트 재무장관과 마찬가지로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던 적이 있지만 아직 물가 안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시와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개인소비지출(PCE)와 핵심 PCE 전망치는 2.7%, 2.8%로 2.5% 대비 큰 폭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럼에도 점도표는 지난 FOMC와 마찬가지로 연내 2회가 유지되면서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다만 임 연구위원은 “향후 관세정책으로 물가 상방 압력이 높아진다면 6월 FOMC 혹은 그 이후 점도표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전했다.
QT 규모는 기존 주택저당증권(MBS) 350억 달러는 유지하되, 국채는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임 연구위원은 “연준이 더 광범위하게 생각했다고 언급한 점을 보면 이번 QT 감속은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위원은 “대다수가 QT 감속 결정을 2분기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한 만큼 연준이 기준금리는 동결했지만 깜짝 QT 규모를 축소했다는 점은 금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