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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은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가 금리 민감도가 낮은 단기채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과 철저한 신용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 방어력이 뛰어난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편입 자산의 평균 잔존만기를 6개월 내외로 유지하면서 주로 신용등급 A2- 이상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및 A- 이상 회사채 등에 투자한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레포(Repo) 매도 전략 등을 통해 금리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며 펀드 기대수익률(YTM)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PF와 건설사 관련 자산은 2022년 하반기부터 편입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에서도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Class A 기준·세전·보수차감후)은 7월 25일 현재 기준 23.88%다. 비교지수(MK머니마켓지수) 대비 크레딧 편입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면서 5.36%포인트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기간 수익률은 △3개월 0.81% △6개월 1.77% △1년 3.90% △3년 14.17%다.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Credit팀 노영준 매니저는 “펀드는 연내 기준금리 1~2회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수준으로 비교지수 대비 긴 듀레이션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금리의 박스권 내 횡보 흐름 속에서 공급 부담이 제한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 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되는 우호적인 수급여건이 유지되고, 반기말 이후 자금시장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선별적 자산 편입과 레포 매도를 병행해 펀드 기대수익률(YTM)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기 하방 압력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려 단기채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크레딧 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대표 단기채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