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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8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SH 본사 이전은 ‘강남·강북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0년 서울시와 중랑구, SH 간 3자 협약이 체결돼 본격적 논의가 시작됐다.
중랑구는 SH 본사 이전 부지 용도를 학교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꾼 데 이어 준주거지역으로 재차 변경하고 이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울시와 중랑구, SH는 2023년 △사장실과 주요 부서를 포함 본사 이전 △600석 규모의 공연장 설치 △임대주택 제외 등 주요 조건에 합의했다.
다만 올해 착공이 예정됐으나 타당성 검토에서 탈락하면서 일정이 밀렸다.
이에 SH는 타당성 검토 통과를 위한 보완 작업을 통해 신사옥 착공 및 이전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SH는 중랑 신사옥과 기존 강남 사옥을 동시에 운영해 강남 민원은 기존 사옥에서, 강북 민원은 중랑 신사옥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SH 관계자는 “사업성 부족으로 타당성 검토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본사 이전이 지연된 바 있다”며 “이를 보완해 타당성 검토를 포함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