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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삼성·하이닉스 100% 관세 맞을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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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5.08.07 08:28:14

“트럼프의 반도체 100% 관세 부과…韓 해당 안돼”
“반도체 최혜국 대우받기로…EU 수준 적용받을 것”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한국이 100% 관세 맞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7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미국 통상협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여한구 본부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우리는 이번에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미래의 관세, 특히 반도체나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는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다”면서 “다시 말해 다른 나라에 주는 것과 결코 불리하지 않게 했기 때문에, 만약 15%로 최고 세율이 정해진다고 하면 우리도 15%를 받는 것이다. 100%가 되든 200%가 되건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최근 미국과의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15% 수준의 품목 관세만 적용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반도체와 의약품의 경우 다른 나라와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도록 요구했고, 미국은 이를 수용했다. 미국은 앞서 유럽연합(EU)과 반도체에 15% 품목관세만 부과하도록 합의했기에 한국도 15%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반도체가 100% 관세를 맞을 일은 없냐는 질의에 여 본 부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여 본부장은 “사실 자동와 철강 관세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돼서 우리 기업들 입장에서는 좀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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