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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보수 재건 나서나…이준석·김용태·김재섭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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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25.06.17 11:30:49

서울시장 공관서 회동…당 변화·쇄신에 역할 당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국민의힘 소속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김재섭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보수 진영 젊은 정치인들과 회동을 하면서 대선 참패 후 보수 재건에 중추 역할을 할지 관심을 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김·이 의원 등과의 저녁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이뤄졌다.

오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여기 있는 분들이 중심이 돼 당을 개혁했으면 좋겠다” “이준석 의원과도 힘을 합쳐 보수 진영을 바꿔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국민의힘과 보수의 변화와 쇄신에 역할을 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오 시장이 개혁·소장파 의원들이 6·3 대선 패배를 수습하고 보수 진영을 개혁해 나갈 수 있게 힘을 실어준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오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이대로라면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오 시장과 가까운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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