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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포럼은 한국패션협회가 2009년부터 17회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K패션 브랜드의 성장 요건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5년은 한국패션협회로서는 중요한 한 해다. 앞서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기존 명칭이었던 한국패션산업협회도 한국패션협회로 바꿨다.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K패션의 확장적 의미를 담기 위한 조치다.
당시 협회 정기총회에서 성 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K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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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로벌 패션 시장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고, 그 흐름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K컬처의 확산과 더불어 K패션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최신 트렌드, 기술혁신, 문화적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속가능성과 기술혁신,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를 수 있는 통찰력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세계 속에서 K패션은 경쟁력을 강화,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글로벌 패션 포럼엔 이재상 하이브(352820) 대표가 ‘플레이 로컬, 윈 글로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선 임정민 시그나이트 투자총괄을 좌장으로 하성호 와이유파트너스 대표,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조본봄 본봄 대표가 ‘K패션 브랜드 성장 요건:투자와 협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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