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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 개발사가 선행까지? 산불피해 복구 위해 기부

강민구 기자I 2025.03.26 14:40:24

폴리페놀팩토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물품 전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 창업기업인 폴리페놀팩토리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들과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와 젊은 과학자들이 함께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임직원들의 모금과 회사의 지원으로 1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피해주민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 개발한 헤어케어 샴푸인 ‘그래비티 샴푸’ 등을 산불 현장 소방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해신 교수는 “아직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국가적 재난 앞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폴리페놀팩토리의 헤어케어브랜드 ‘그래비티’.(자료=폴리페놀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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