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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IMM인베, 글로벌 사모투자 회사 해밀턴레인 LP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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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5.05.20 15:24:06

세컨더리 방식으로 IMM 인프라 8호 펀드에 투자
IMM인베 인프라펀드 최초 LP지분 세컨더리 딜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IMM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사모투자 회사인 해밀턴레인이 자사의 인프라 펀드 지분에 세컨더리(Secondary) 거래 방식으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지난 3월 31일 완료됐다. 기존 유한책임사원(LP)이 보유한 ‘아이엠엠제8호사모투자합자회사(IMM 인프라 8호 펀드)’ 지분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딜(deal)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매도자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수자는 투자가 완료된 펀드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금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번 거래는 IMM인베 인프라펀드에 대한 최초의 LP 지분 세컨더리 딜로 기록됐다. 회사 측은 한국 자산과 IMM인베 운용 역량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IMM 인프라 8호 펀드는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인프라 △사회 기반 시설 부문 등에 걸쳐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IMM인베는 인프라 분야 전문성과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펀드를 운용한다. 해밀턴레인은 글로벌 세컨더리 역량, 네트워크, 기관 투자 실사 전문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책임투자, 투명한 지배구조를 핵심축으로 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IMM인베는 이번 거래가 국내 중심 투자회사에서 아시아 지역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과정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IMM인베는 2023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투자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주도하는 해외 거점으로 육성해왔다. 향후 국경을 넘는 인프라·대체투자 확대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백진흠 IMM인베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글로벌 시각과 풍부한 세컨더리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의 합류는 IMM인베의 인프라 자산을 더 체계적으로 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렌트 버넷 해밀턴레인 인프라 및 실물자산 대표는 “인프라 세컨더리 시장에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세컨더리 수요 증가와 전 세계 인프라 운용자산(AUM)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펀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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