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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신한 SOL뱅크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파워 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을 초청했다. 간담회에는 정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는 감사장 전달, 개선의견 제안,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 고객들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고객 경험,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AI활용 고객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 관리 체계 강화,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들 과제는 향후 중점 개선과제로 반영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고객자문위원에 장애인 및 외국인 고객도 새롭게 위촉했다. 신상품 및 서비스 사전 검토, 소비자 권익 증진 제안, 금융서비스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고객 중심의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