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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인력만 5만명 이상…인구주택·농림어업총조사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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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I 2025.05.22 15:33:45

통계청, 지자체와 지방통계청 담당자 대상
인구총조사 3.1만명·농림어업총조사 2.4만명 투입
이형일 통계청장 “총조사 성공 수행에 최선”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통계청은 22일부터 경인 지역을 시작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통계청 총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경인, 동북, 호남, 동남, 충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통계청은 설명회를 통해 올해 연속해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11월)와 농림어업총조사(12월)의 추진 방향, 인력동원 및 교육훈련,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총조사 담당자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시군구별 우수 조사원 모집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홍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날 인천에서 열린 경인 권역 설명회에서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와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특히 올해 센서스 100년을 맞이해 통계청과 지자체가 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사진=통계청)
한편 인구총조사는 1925년, 주택총조사는 1960년 이후 매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모든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기업경영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올해 인구총조사엔 공무원 1000명, 조사요원 3만명 등 총 3만 1000명가량이 투입된다. 소요예산만 1146억원이다. 인터넷 및 전화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방문면접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

농림어업총조사의 경우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및 표본조사의 표본추출틀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 등이다.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간, 방문면접조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 공무원 3000명, 조사요원 2만 1000명 등 총 2만 4000명가량이 동원되고 소요된다. 예산은 56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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