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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은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하게 된다.
그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음에도, 국내 석화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고,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의 방안으로 과잉설비 감축과 근본적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그는 “‘버티면 된다’라는 안이한 인식으로는 당면한 위기를 절대 극복할 수 없다”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업계 스스로 신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토대로, 구속력 있는 사업재편 및 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연말이 아니라 당장 다음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이를 뒷받침한다. 구 부총리는 “산업부 중심으로 기업과 대주주의 자구노력이 재편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업계와 밀착 소통할 것”이라며 “금융위는 채권금융기관과 함께, 재무상황과 자구노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업계가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사업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정부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한다.
구 부총리는 “민관이 합심해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이뤄내야 한다”며 “앞으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사업재편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마련·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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