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리서치뷰 공동 조사
李 가상 대결 보수진영 상대 모두 우세
더불어민주당 39.9% 국민의힘 35.9%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6·3 대통령 선거를 3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가상 대결에서 48.8%를 얻으며 한덕수 권한대행(30.5%)을 18.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출처=이데일리/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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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리서치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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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국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한덕수·이준석’ 3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48.8%, 한덕수 대행 30.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를 얻었다.
 | 사진=리서치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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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3자 대결에서도 모두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대결에서는 이재명 48.8%, 홍준표 25.6%, 이준석 6.0%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대결에서는 이재명 49.4%, 김문수 23.3%, 이준석 6.9%으로 나타났다.
 | 사진=리서치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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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대결에서는 이재명 49.5%, 한동훈 18.7%, 이준석 6.8%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대결에서는 이재명 48.7%, 안철수 10.7%, 이준석 7.0%로, 이재명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38.0%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 사진=리서치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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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리서치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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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9%로 전주 대비 4.9%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35.9%)과의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5.5%, 개혁신당은 3.6%, 새미래민주당은 1.7%로 나타났다.
한덕수 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과 단일화 적합도 조사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홍준표 후보와 단일화 적합도 경쟁에서는 한덕수 26.2%, 홍준표 20.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없음 또는 모름은 37.3%이다.
한동훈 후보와 경쟁에서는 한덕수 31.1%, 한동훈 21.4%로 격차 9.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없음 또는 모름은 34.7%로 나타났다.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경쟁에서는 한덕수 26.5%, 김문수 14.6%로 격차가 11.9%포인트다. 없음 또는 모름은 40.1%이다.
안철수 후보와 경쟁에서는 한덕수 31.8%, 안철수 18.0%로 격차가 13.8%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없음 또는 모름은 35.3%이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과 KPI뉴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