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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홍은초 인근서 버스 전신주 추돌…127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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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5.05.21 15:32:26

운전자 등 9명 경상…병원 이송
한전 “현재 복구 작업 진행 중”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초 인근에서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홍은동 일대 등이 정전됐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21일 소방·한국전력공사(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초 인근 내리막길에서 버스가 전신주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아 운전자 포함 탑승객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행인 2명 역시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 이송을 거부해 이송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사고로 홍은동 등 127가구가 정전돼 현재 한전이 복구 작업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127호가 정전돼 복구 진행 중”이라며 “예상 복구 시간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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