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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울우유’ 납품재개…“공급이슈 대부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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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5.02 10:54:44

3월20일 이후 두 달여만, 점포별 순차 입고 예정
홈플 “신뢰 바탕으로 합의, 납품이슈 대부분 해결”
상품대금 지급률 90% 수준, 대기업도 내달부터 지급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에서 납품이 중단됐던 서울우유가 두 달여 만에 공급을 재개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 3월20일부터 일시 중단됐던 서울유유 납품이 이달 2일부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상품은 이날부터 점포별로 순차 입고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랜 거래를 통해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홈플러스와 서울우유가 원만하게 합의함에 따라 다시 납품이 이뤄지게 된 것”이라며 “이로써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상품 공급 이슈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초 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일시 지연됐던 협력사 상품대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날 기준 2675개 협력사 중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2407개 업체(약 90%)에 대한 회생채권 지급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대기업 협력사 대상으로도 다음달부터 상품대금을 분할 상환해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4월21일~27일) 홈플러스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늘었고, 주말(4월25~27일) 기준으론 26%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영업 실적도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회생절차와 상관없이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홈플러스는 오는 7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 신선식품과 즉석식품(델리) 등 먹거리 중심으로 ‘홈플 메가 골든위크’를 개최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 영업, 채무상환 등 모든 부분에서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 결과,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빠르게 안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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