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의 학생들과 여성CEO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은 박창숙 여경협 회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식 △출범 퍼포먼스 △여학생의 꿈 발표 △여성CEO특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여학생의 꿈 발표’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미래 스포츠 산업 CEO △여행업 CEO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영인 △자신의 호텔 설립 △건강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론칭 등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예비 여성경제인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여성CEO 특강’에는 2024년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대표가 연사로 나와 사회혁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소개했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CEO들이 멘토가 되어 여학생들을 미래 경제를 이끌 여성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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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은 “사업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사업의 내실 강화를 위해 학교별 특성화 플랜을 새롭게 도입했다”며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여고·여대생에게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고 창·취업이란 희망의 꽃을 피워 성공의 열매를 맺도록 선배 여성CEO가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기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