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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에 8.7 강진…"한반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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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5.07.30 10:38:09

2시간 안에 수위 올라갈 수 있어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30일 오전 8.7의 강진이 일어나면서, 우리나라 울릉도 해안에도 미미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진이 발생한 캄차카반도 위치. (일본 기상청 캡쳐)
30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일본 기상청이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날 오후 울릉도 주변의 수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캄차카 지진 여파로 한국과 북한 해안에 0.3m 미만의 쓰나미가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캄차카에서 지진이 나면서 일어난 물결이 한반도로 이동해올 것이고, 2시간 안에 울릉도의 수위가 올라갈 수 있다”면서 “다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캄차카 반도에서는 지난 25일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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