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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45%·국힘20%…김민석 인선 잘했다 45%[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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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5.06.26 11:36:45

6월4주차 조사
양당 지지도 격차 25%p…직전보다 격차 3%p 커져
민주, TK 뺀 전지역 우세…PK도 민주46%·국힘28%
김민석 인선, 잘함45%·못함31%…중도층 잘함4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45%로 잘못했다(31%)보다 높았다.

2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25일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5%로 국민의힘(20%)보다 25%포인트(p)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NBS 조사(6월2주)에서 양당 지지도 격차는 22%(민주 45%, 국민의힘 23%)였으나 2주 사이 격차가 더 커졌다. 민주당은 직전과 같은 45%를 유지했으나 국민의힘이 3%포인트 낮아졌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0대(18~29세)부터 70세 이상까지 전 연령에서 정당지지도가 앞섰다. 특히 50대의 경우 민주당 지지도가 59%로 60%대에 육박, 국민의힘(13%)에 4배 이상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정당지지도가 10%대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민주당은 TK(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을 이겼다. 서울 지역 민주당 지지도는 40%, 국민의힘은 22%로 집계됐다. 특히 보수 텃밭인 PK(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은 46%를 지지도를 획득, 국민의힘(28%)에 힘에 크게 앞섰다.

이외에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혹은 무당층은 23%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는 45%가 잘한 인선이라고 평가했으며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31%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23%였다.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긍정 평가가 70%를 상회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부정 평가가 70%를 넘었다. 중도층의 45%는 잘한 인선이라고 평가했고 잘못한 인선이라는 답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표본 추출해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국내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이며, 응답률은 18.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기관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에서 확인)

(자료 =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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