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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무혐의’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표수리 새정부서 결정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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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06.02 20:32:05

당초 2일 퇴직 예정이었지만…법무부, 사직서 수리 안해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로 처분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표 수리가 새 정부 출범 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대선 당일인 오는 3일에도 선거 관련 상황을 보고받으며 근무할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이 지검장의 퇴직예정일은 대선 하루 전인 이날 알려졌지만,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퇴임식도 열리지 못했다.

이 지검장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 만인 지난달 20일 법무부에 전격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지검장 아래에서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도 같은 날 사의를 표명했으며, 퇴직 예정일도 이달 2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무부는 현재까지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사직서 수리 여부가 대선 이후 출범하는 신정부에서 결정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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